케이뱅크 차기 행장 빠르면 내일 결정..외부 인사 거론

양성희 기자 2021. 1. 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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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새로운 수장이 빠르면 내일(15일) 결정된다.

줄곧 케이뱅크 대주주였던 KT 출신이 맡았지만 이번에는 외부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심성훈 초대 행장과 이 전 행장은 모두 KT 출신이었지만 이번에는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 등 외부 인사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KT 출신, 외부 인사 중 어느 쪽도 배척하지 않고 후보자를 좁혀왔다"며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려 인선을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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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새로운 수장이 빠르면 내일(15일) 결정된다. 줄곧 케이뱅크 대주주였던 KT 출신이 맡았지만 이번에는 외부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행장 최종 후보자를 15일쯤 결정한다. 이문환 전 행장이 지난 7일 사임하면서 공석이 됐다.

임추위는 속도감 있게 후보자를 추리고 있다. 케이뱅크 임시주주총회가 2월1일로 예정된 것을 감안하면 시간이 빠듯해서다. 통상 주총 2주 전에 소집 공고문을 띄운다.

또 케이뱅크의 성장세를 이으려면 경영 공백을 빨리 메워야 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7월 유상증자로 자본금을 수혈하면서 영업을 정상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6월말 135만명이던 고객수는 지난해 12월말 219만명으로 훌쩍 늘었다. 수신, 여신 실적도 지난해 12월말 기준 각각 3조7500억원, 2조9900억원으로 반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이러한 기세를 잇기 위해 외부에도 문을 활짝 열었다. 심성훈 초대 행장과 이 전 행장은 모두 KT 출신이었지만 이번에는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 등 외부 인사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서 부사장은 전략,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금융의 각 영역을 경험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현대카드, 현대차증권, 현대라이프생명(현 푸본현대생명) 등을 거쳐 2015년 한국타이어로 적을 옮겼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KT 출신, 외부 인사 중 어느 쪽도 배척하지 않고 후보자를 좁혀왔다"며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려 인선을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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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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