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조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폐사체서 고병원성 AI 확인

고성식 2021. 1. 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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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철새도래지에서 발견된 알락오리 폐사체 검사 결과 'H5N8' 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판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철새도래지 및 인근 가금 농가에 대한 차단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했다.

도는 인근 33개 농가의 닭 42만6천 마리, 오리 1만5천 마리 등 44만1천여 마리에 대해 긴급 이동 제한 조치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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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44만마리 사육 가금농가 차단 방역..올레길 등 출입 통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철새도래지에서 발견된 알락오리 폐사체 검사 결과 'H5N8' 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판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제주 철새도래지 긴급 방역 [연합뉴스 자료 사진]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철새도래지 및 인근 가금 농가에 대한 차단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했다.

도는 인근 33개 농가의 닭 42만6천 마리, 오리 1만5천 마리 등 44만1천여 마리에 대해 긴급 이동 제한 조치도 내렸다.

도는 오조리 철새도래지 반경 3㎞를 특별 관리 지역으로 설정해 올레 탐방객과 낚시객 등 사람의 통행을 통제했으며 24대의 방역 소독 차량 등을 동원해 일제 소독을 할 예정이다.

또 방역 지역 내 가금 사육농가의 축사를 매일 소독하고 축사 주위에 생석회를 뿌릴 계획이며 외부인의 농장 출입도 통제한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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