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5~6세기 소가야 만림산토성 국가사적 승격 추진

한송학 기자 2021. 1. 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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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소가야 토성인 만림산토성 발굴을 계기로 소가야 왕도 복원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만림산토성은 2018년 2월 지표조사, 2019년 6월 시굴조사로 토성 확인, 지난해 12월 본격적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12월24일 학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만림산토성의 구조와 성격 규명으로 소가야 중요유적으로서 증명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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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 시대 토성으로 추정되는 고성 만림산토성.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소가야 토성인 만림산토성 발굴을 계기로 소가야 왕도 복원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만림산토성은 2018년 2월 지표조사, 2019년 6월 시굴조사로 토성 확인, 지난해 12월 본격적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12월24일 학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만림산토성의 구조와 성격 규명으로 소가야 중요유적으로서 증명도 받았다.

만림산토성은 기원전 5~6세기(소가야시대)에 집중적으로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성곽은 8560㎡로 구조는 성내시설 및 내황, 집수지, 문지(성문지), 성곽으로 구성됐다.

성곽은 높이 8m, 길이 720m로 현존 가야 성곽 중 가장 보존상태가 뛰어나며, 국가지정문화재 제119호인 고성 송학동고분군과 비슷한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학계는 판단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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