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해방구' 피닉스오픈, 하루 관중 5천명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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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중 가장 많은 관중이 찾는 대회 중 하나인 피닉스오픈이 올해는 최대 2만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지역 신문 애리조나 리퍼블릭은 대회 운영 책임자 스콧 젱킨스가 하루 입장 관중을 5000명 이하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PGA투어는 코로나19로 3개월여 중단됐다가 6월 재개 이후 작년 11월 휴스턴오픈이 2000명을 입장시킨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회가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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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한국시간) 미국 지역 신문 애리조나 리퍼블릭은 대회 운영 책임자 스콧 젱킨스가 하루 입장 관중을 5000명 이하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피닉스오픈은 다음 달 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근교 TPC 스코츠데일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음주와 고성방가를 겸한 응원과 야유를 허용한데다 대회 기간에 록 음악 공연을 개최하는 등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골프 해방구'로 불린다. 대회 기간 적게는 평균 40만명, 많게는 70만명의 관중이 입장한다. 하지만 올해 대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관중수를 제한키로 한 것.
애초 주최 측은 하루 입장 관중을 8000명까지 검토했지만 최근 애리조나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자 5000명으로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젱킨스는 "입장 관중은 모두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하고 골프장에서는 충분한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다니는 등 철저한 방역 규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필요하다면 입장 관중수를 더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PGA투어는 코로나19로 3개월여 중단됐다가 6월 재개 이후 작년 11월 휴스턴오픈이 2000명을 입장시킨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회가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하지만 올해는 마스터스와 피닉스오픈 등이 관중 입장을 제한적이나마 허용하기로 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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