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오스트리아 출신 수비수 빈트비흘러 영입

입력 2021. 1. 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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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오스트리아 국적의 수비수 리차드 빈트비흘러(Richard Windbichler)를 영입하며 중앙 수비를 강화했다.

오스트리아 U18, U19, U20, U21 대표팀 출신의 빈트비흘러는 열아홉의 나이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아드미라 바커'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빈트비흘러는 울산에서 2년간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58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K리그 팬들에게 각인됐다.

1991년생의 빈트비흘러는 중앙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하는 멀티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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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빈트비흘러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 성남FC가 오스트리아 국적의 수비수 리차드 빈트비흘러(Richard Windbichler)를 영입하며 중앙 수비를 강화했다.

오스트리아 U18, U19, U20, U21 대표팀 출신의 빈트비흘러는 열아홉의 나이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아드미라 바커’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FK 오스트리아 빈을 거쳐 지난 2017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K리그에 발을 들였다. 빈트비흘러는 울산에서 2년간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58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K리그 팬들에게 각인됐다.

울산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덴마크 비보르 FF와 호주 멜버른시티를 거치며 커리어를 이어갔던 빈트비흘러는 2021년 3시즌 만에 K리그에 복귀, 성남에 합류했다.

1991년생의 빈트비흘러는 중앙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하는 멀티플레이어다. 단단한 체격으로 대인방어에 능하고 빌드업 전개 능력이 탁월해 팀 수비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넓은 시야와 패스,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나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이다.

빈트비흘러는 “내 축구 인생에서 좋은 기억들이 많았던 K리그로 복귀하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빨리 적응하여 올 시즌 팀이 원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에 입국하여 자가격리를 마친 빈트비흘러는 성남과의 계약을 최종 완료하고 금일 1차 전지훈련지인 제주 서귀로로 합류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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