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차단한다" 진안군, 열화상카메라 확대보급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응해 열화상 카메라를 확대 보급한다.

진안군은 코로나19를 대응해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과 청사, 의회, 보건소 등 6곳에 설치·운영하는 열화상카메라를 추가로 11대를 구입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군은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요양원과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도 집중 관리한다. 우선 용양시설 12곳의 종사자에 대해 주 1회 코로나19 검사를, 아동시설(어린이집 6개소, 지역아동센터 12개소) 종사자도 2주 1회 검체채취를 진행한다.

종교시설 140곳도 정규예배와 미사, 법회 등을 비대면으로, 종교시설이 주관한 모임이나 식사도 금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 설치했다"면서 "읍면 행정복지시설을 방문하는 군민들의 발열상황을 실시간 체크하고, 자체 방역활동을 벌여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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