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KKR, 17억 달러 규모 아시아 부동산 펀드 클로징

김성훈 2021. 1. 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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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는 미화 17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 부동산 펀드(KKR Asia Real Estate Partners, AREP) 모집을 최종 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AREP는 KKR의 첫 범(凡)아시아 지역 부동산 펀드로 국부펀드, 보험 회사, 기부금, 프라이빗 뱅킹 플랫폼, 패밀리 오피스 등 다양한 신규 및 기존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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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 첫 범(凡)아시아 지역 부동산 펀드
자산·플랫폼 전반에 유연한 투자 방침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글로벌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는 미화 17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 부동산 펀드(KKR Asia Real Estate Partners, AREP) 모집을 최종 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AREP는 KKR의 첫 범(凡)아시아 지역 부동산 펀드로 국부펀드, 보험 회사, 기부금, 프라이빗 뱅킹 플랫폼, 패밀리 오피스 등 다양한 신규 및 기존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본 펀드는 현재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모금된 가장 규모가 큰 최초의 범지역적 부동산 펀드들 중 하나다.

밍루(Ming Lu) KKR 아시아 태평양 대표는 “아태 지역 부동산 부문 성장에 한발 앞서기 위해서는 현대화된 부동산 및 개발 수요를 충족할 투자와 운영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본 펀드를 기반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KKR 성장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열고 입지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R의 AREP는 신흥·선진국 시장 내 자산 및 플랫폼 전반에 유연한 투자 접근 방식을 채용할 계획이다. KKR은 시장을 선도하는 부동산 업계 및 개발자로부터 선택받은 입지를 기반으로 상업이나 산업 및 주거용 부동산을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주력하고 신흥 대체 자산 부문에 대해 기회에 입각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존 파타(John Pattar) KKR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부문 대표는 “KKR의 유연한 투자 접근법, 현지 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 및 운영 경험은 아태지역 부동산 산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존 피오렐로(Jon Fiorello) KKR 부동산 전략팀 대표는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펀드가 성공적으로 마감된 것은 KKR의 아시아 태평양 프랜차이즈의 강점, 전 세계에서 입증된 부동산 부문 경험 및 KKR의 가치 창출 능력에 대한 신뢰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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