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빈vs홍인영, 열애·이혼으로 갑론을박 '~ing' [종합]

김종은 기자 2021. 1. 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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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승빈과 심은진이 혼인신고를 한 가운데, 전승빈의 전 아내 홍인영은 계속해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두 사람을 저격하고 있다.

홍인영의 게시글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전승빈의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전승빈과 홍인영은 2019년부터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관계가 안 좋아져 별거 생활을 하며 이혼을 준비 중에 있었다. 이후 지난해 4월 이혼 절차가 마무리 됐다"고 밝혔고, 심은진 역시 "내막이 존재하지 않는다. (결혼은) 숨기거나 걸릴 게 없다면 시간이 짧고 긴 건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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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빈, 심은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전승빈과 심은진이 혼인신고를 한 가운데, 전승빈의 전 아내 홍인영은 계속해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두 사람을 저격하고 있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지난 12일 개인 SNS를 통해 "'나쁜사랑'을 통해 만나 이날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전승빈의 전 아내 홍인영은 같은 날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진 않겠다)"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홍인영의 게시글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전승빈의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전승빈과 홍인영은 2019년부터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관계가 안 좋아져 별거 생활을 하며 이혼을 준비 중에 있었다. 이후 지난해 4월 이혼 절차가 마무리 됐다"고 밝혔고, 심은진 역시 "내막이 존재하지 않는다. (결혼은) 숨기거나 걸릴 게 없다면 시간이 짧고 긴 건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의 말에 홍인영은 다시 한번 "결혼은 8개월 만에 마음을 먹었지만, 살림은 내가 살았던 집에서 3개월 만에 차렸다. 4월에 이혼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연애를 했다. 억지로 끼워 맞춘듯한 느낌이 든다"고 주장했다.

계속된 저격 발언에 결국 전승빈은 직접 나서기로 결정했다. 전승빈은 14일 소속사를 통해 "2020년 3월 5일에 이혼에 대한 서류를 법원에 접수하였으며 2020년 4월에 최종적으로 법적 확정이 됐다. 저의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도 전 와이프는 장례식에 참석을 안 했었기에, 이미 그 무렵부터 이혼을 준비하며 별거 생활을 해왔다는 부분 또한 논란에 여지는 없으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승빈은 홍인영의 주장에 대해서도 "또한 이혼 3개월 후 살림을 차렸다는 얘기가 있는데, 지금 현재도 실질적으로 살림을 합치거나 신혼집을 꾸린 상황은 아니다. 심은진 씨는 아직도 본가에 생활 중이며 저희 집과 본인 집을 왕래하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대부분의 데이트를 집에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살림 합치거나 신혼살림을 꾸린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끝으로 전승빈은 "저희의 만남이 짧아 많은 분들이 오해하실 수 있는 상황인 점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분명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이혼과 심은진 씨와의 만남이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다"며 "이렇게 제가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림으로써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제 그분도 모든 논란에서 벗어나 부디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MBC]

심은진 | 전승빈 | 홍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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