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가습기 무죄 판결 반박, 피해자단체 회견

김태형 2021. 1. 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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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단체총연합,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등은 법원의 에스케이(SK), 애경, 이마트, 필러물산 등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회사들에 대한 무죄판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반박하고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습기 살균제 사용으로 아내를 잃은 김태종씨는 `2007년 CMIT·MIT로 만든 가습기살균제 상품을 쓴 후 폐가 망가진 아내가 13년 투병생활 끝에 지난해 숨졌다'며 `피해자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가해자가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지난 13일 법원의 판결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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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뒤 폐병을 얻어 13년 동안 병치레 끝에 숨진 박영숙 씨(액자 속 사진)의 남편 김태종(가운데) 씨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부인이 생전에 사용했던 인공호흡기 장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단체총연합,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등은 법원의 에스케이(SK), 애경, 이마트, 필러물산 등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회사들에 대한 무죄판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반박하고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습기 살균제 사용으로 아내를 잃은 김태종씨는 `2007년 CMIT·MIT로 만든 가습기살균제 상품을 쓴 후 폐가 망가진 아내가 13년 투병생활 끝에 지난해 숨졌다'며 `피해자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가해자가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지난 13일 법원의 판결에 의문을 제기했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가습기 메이트 피해자들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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