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김선영·장윤주, 개성 강한 '세자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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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자매'가 오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14일 '세자매' 측은 개봉일 확정 소식을 전하며 배우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연기 오케스트라' 캐릭터 영상은 시작과 동시에 '미친 매력의 세자매가 온다'라는 카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다중성을 탁월하게 표현해낸 문소리는 '세자매'로 물 만난 연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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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자매'가 오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14일 '세자매' 측은 개봉일 확정 소식을 전하며 배우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연기 오케스트라' 캐릭터 영상은 시작과 동시에 '미친 매력의 세자매가 온다'라는 카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언제나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 역을 맡은 문소리의 명연기를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몰아친다.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다중성을 탁월하게 표현해낸 문소리는 '세자매'로 물 만난 연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어 늘 미안하다는 말을 달고 살며 안 괜찮아도 괜찮은 척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희숙 역의 김선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장면들 속에서 느껴지는 김선영의 남다른 연기 내공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암반수처럼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은 물론 긴장감까지 전할 예정이다.
일상 대부분 취해 있지만 안 취한 척하는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장윤주는 톡 쏘는 사이다 연기력을 예고한다. '세자매'를 통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연기 변신을 꾀한 장윤주는 극에 활력은 물론 배우로서의 입지 또한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영상은 '문제적 자매들이 폭발한다!'라는 카피로 마무리되며 세 배우가 선보일 놀라운 시너지까지 예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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