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별 "3년 만에 컴백, 성숙한 남자의 향기 내고파" [인터뷰]

김현식 2021. 1. 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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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곡이 장한별의 대표 히트곡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4일 신곡 '유즈드 투 디스'(USED TO THIS)로 컴백한 가수 장한별의 말이다.

'유즈드 투 디스'는 장한별이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장한별은 "최대한 많은 분이 '유즈드 투 디스'를 한번쯤이라도 들어봐주셨으면 한다"면서 "이번 신곡이 국내 음원차트에서 50~100위 정도의 순위에 오르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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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유즈드 투 디스' 발표
프로듀서 라이언전과 협업
"음원차트 순위권 진입 목표"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님 질문지] “이번 신곡이 장한별의 대표 히트곡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4일 신곡 ‘유즈드 투 디스’(USED TO THIS)로 컴백한 가수 장한별의 말이다. ‘유즈드 투 디스’는 장한별이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설레지 않을 수가 없다. 그만큼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곡이 많은 분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유즈드 투 디스’는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상황의 감정을 풀어낸 팝 스타일 곡이다. 어쿠스틱한 편곡과 장한별의 담백한 음색이 어우러졌다. 곡 작업은 엑소, 레드벨벳, 오마이걸 등과 호흡한 히트메이커인 프로듀서 라이언전이 맡았다.

장한별은 “말 그대로 ‘이지 리스닝곡’”이라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곡이라 부담 없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고, 몇십 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이라고 생각한다”며 곡에 대한 만족감을 들러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가수 이해인과 호흡을 맞춰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한별은 “(이)해인씨와 촬영하는 동안 정말 재미있었고, 아주 큰 힘이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콧물이 나올 정도로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알콩달콩한 신을 촬영해야 했다”며 “입이 얼었을 뿐만 아니라 돌아가서 촬영을 중단하기도 했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장한별은 이번 신곡으로 음악방송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그는 “7년여 만에 음악방송 활동을 하게 됐다”며 “오랜만에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게 된 만큼 사소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크와 발랄 두 가지 콘셉트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30대가 넘은만큼, 중후한 오빠의 모습으로 남자의 향기를 내고 싶다”고 했다.

밴드 레드애플 보컬 출신인 장한별은 2019년 말레이시아 오디션 프로그램 ‘빅 스테이지 2019’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현지 시상식 ‘AME 2020’에서 톱 신인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장한별은 해외 팬들을 위해 이번 신곡의 영어 버전을 함께 제작했다.

장한별은 “최대한 많은 분이 ‘유즈드 투 디스’를 한번쯤이라도 들어봐주셨으면 한다”면서 “이번 신곡이 국내 음원차트에서 50~100위 정도의 순위에 오르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 여파로 무대를 하진 못했다”며 “언젠가 큰 시상식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기쁠 것 같다”고도 했다.

끝으로 장한별은 “국내외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다시 열정적으로 음악을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이번 곡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팬분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만든 신곡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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