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다문화가정에 친정국 출신 산모돌보미 파견·지원

광주CBS 권신오 기자 2021. 1. 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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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아이를 출산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친정국가 출신 산모돌보미 지원 사업을 펼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출산(출산 예정자 포함) 다문화가정과 고려인가정이다.

대상 가정에는 한국에 거주한 지 3년이 넘고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의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산모와 같은 나라 출신의 산모돌보미를 소정의 양성과정을 거쳐 파견한다.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 지원 사업은 2010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101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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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당 총 70시간(1일 5시간) 무료 이용 가능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아이를 출산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친정국가 출신 산모돌보미 지원 사업을 펼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출산(출산 예정자 포함) 다문화가정과 고려인가정이다.

대상 가정에는 한국에 거주한 지 3년이 넘고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의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산모와 같은 나라 출신의 산모돌보미를 소정의 양성과정을 거쳐 파견한다.

산모돌봄 서비스는 가정 당 70시간 이내(일일 5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산모와 신생아의 식사 등 영양관리, 세탁물 관리, 신생아 목욕 및 돌보기,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기본 예방접종 등 육아에 필요한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신청과 서비스 이용은 연중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시 다문화거점센터인 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 지원 사업은 2010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101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산모돌봄 서비스를 받은 산모가 서비스에 감동해 산모돌보미로 활동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며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0년 11월4일 통계청 발표(2019.11.1.기준)에 따르면, 2019년 광주시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는 449명으로, 광주시 전체 출생의 5.4%를 차지한다.

특히, 2019년 광주시 전체 출생이 전년 대비 8.1%(감 741명) 감소한 반면, 다문화가정의 출생은 오히려 1.1%(증 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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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권신오 기자] ppori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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