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가노 시장 200명 참석 기업 신년인사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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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노(長野)시 시장이 코로나19 와중인 지난 9일 200명이 참석한 대규모 기업 신년인사회에 나가 논란이 일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14일 가토 히사오(加藤久雄) 시장이 나가노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가토 시장은 "행사장은 60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데 마스크를 벗는 것은 음식을 먹을 때 뿐"이라며 "출입구에는 송풍기도 있어 공중에 뭉쳐있는 비말을 흩날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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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은 14일 가토 히사오(加藤久雄) 시장이 나가노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가토 시장은 방역대책이 완비됐다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가토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감염예방 대책을 하는 곳은 적극적으로 나오라 하고 싶다"며 "문제는 없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가토 시장은 "행사장은 60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데 마스크를 벗는 것은 음식을 먹을 때 뿐"이라며 "출입구에는 송풍기도 있어 공중에 뭉쳐있는 비말을 흩날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본 정부 코로나 대책반은 "5명 이상이 모인 곳에서 음식을 먹으면 비말이 날아다니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나가노시가 있는 나가노현에서는 최근 한 주 사이에 414명 확진됐다.
13일 발표된 확진자 35명 중 11명이 동거자로 집계되는 등 가족끼리 확진자가 늘었다.
나가노현은 "신년인사회 등에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평소 함께있지 않는 사람과의 회식이나 이야기 등을 할 때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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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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