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단열재 공장 화재..실종됐던 직원 숨진채 발견(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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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경기 파주시의 한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실종됐던 30대 직원이 공장 내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광탄면의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이 공장에 근무하는 30대 직원 A씨의 행방이 묘연해 소방당국이 잔불 작업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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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14일 오전 경기 파주시의 한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실종됐던 30대 직원이 공장 내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광탄면의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이 공장에 근무하는 30대 직원 A씨의 행방이 묘연해 소방당국이 잔불 작업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에 대한 휴대전화 위치추적에 나섰지만 꺼져 있는 상태였으며, A씨의 차량이 공장 주변에서 주차된 채 발견됐다.
이에 인명피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이날 오후 2시께 휴게실 건물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끝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한편 이 불로 건물 4개동이 불탔으며, 검은 연기가 대량으로 발생해 바람을 타고 인근 고양시 설문동까지 번졌다. 화재 지점은 민가가 없은 공장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의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함께 A씨에 대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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