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AI 영향으로 달걀값 올라..유통과정 점검"

김소영 2021. 1. 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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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과 가금류 처분 증가로 인한 달걀값 상승과 관련해 정부가 유통 과정 점검을 통해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특란 30개 한 판 가격이 6천 원을 돌파한 달걀은 "AI로 인해 처분이 늘고 코로나19로 가정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 돼 일정 부분 가격이 올랐다"면서 "가격을 더 모니터링해서 문제가 있다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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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과 가금류 처분 증가로 인한 달걀값 상승과 관련해 정부가 유통 과정 점검을 통해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AI 관련 식료품 가격 동향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돼지고기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 가정용 수요가 늘고 있어 가격이 평년 대비 약간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닭고기는 “공급 여력이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그런데도 현재 가격이 약간 상승하는 추세여서 앞으로 유통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유통 과정상에 어떤 애로가 있는지 점검해서 그 문제를 해소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특란 30개 한 판 가격이 6천 원을 돌파한 달걀은 “AI로 인해 처분이 늘고 코로나19로 가정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 돼 일정 부분 가격이 올랐다”면서 “가격을 더 모니터링해서 문제가 있다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13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농식품부 가축전염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코로나로 국민들이 어려운데, 달걀·닭고기값이 민생에 부담이 되지 않게 수급관리에 차질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아직 농장 간 수평전파는 없으나, (ASF의 경우) 최근 광역울타리에서 멀리 떨어진 영월에서 멧돼지 사체가 발견되어 걱정이 크다”면서 “관계부처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방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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