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발급 지연' 삼성 외국인 선수, 2월 1일 캠프 합류 사실상 불가

손찬익 2021. 1. 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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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 일정이 미뤄지면서 내달 1일 스프링캠프 합류가 사실상 힘들어졌다.

구단 측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들이 아직 취업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입국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14일 현재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삼성은 피렐라를 위한 전담 스페인어 통역을 모집하는 등 외국인 선수가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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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박준형 기자]4회초 삼성 뷰캐넌이 더그아웃에서 마스크로 입을 가린채 해바라기 씨를 먹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 일정이 미뤄지면서 내달 1일 스프링캠프 합류가 사실상 힘들어졌다.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이상 투수), 호세 피렐라(외야수)는 현재 자택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올 시즌을 준비 중이다. 구단 측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들이 아직 취업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입국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취업 비자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비자가 있으면 구단 측이 마련한 장소에서 2주간 자가격리하며 개인 훈련도 가능하다. 반면 비자가 없을 경우 관계 기관이 지정한 시설에서 격리 조치되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14일 현재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했을 때 내달 1일 캠프 시작에 맞춰 합류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한편 삼성은 피렐라를 위한 전담 스페인어 통역을 모집하는 등 외국인 선수가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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