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문예성 2021. 1. 14.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핀 당국이 14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필리핀 ABS-CBN 방송 등은 이날 에릭 도밍고 필리핀 식약청(FDA) 청장이 화상 브리핑에서 "화이자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16세 이상의 성인에게 (긴급)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밍고 청장은 또 3상 임상시험 중간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는 9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필리핀 당국이 14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필리핀 ABS-CBN 방송 등은 이날 에릭 도밍고 필리핀 식약청(FDA) 청장이 화상 브리핑에서 “화이자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16세 이상의 성인에게 (긴급)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밍고 청장은 또 3상 임상시험 중간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는 9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접종을 시작해 매일 10만명에서 20만명이 접종받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필리핀이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공급받게 되는 첫 번째 백신이다.

필피핀 정부는 화이자로부터 최대 4000만 회분을 공급받기 위해 협상 중이다.

한편 필리핀은 중국 제약사 시노백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2500만 회분을 확보했고, 첫 5만 회분이 2월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