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억지 쓰지 말고 현실에 눈 떠야".. 또다시 조세연 비판

오상도 2021. 1. 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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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얼빠진 국책연구기관'이라고 지적했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에 대해 "억지 쓰지 말고 진실과 현실에 눈을 떠야 한다"고 또다시 비판했다.

이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행정안전부가 내놓은 '2020년 지역사랑상품권 현황 자료'를 인용해 이처럼 말했다.

이날 이 지사가 인용한 자료는 행안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판매 현황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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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얼빠진 국책연구기관’이라고 지적했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에 대해 “억지 쓰지 말고 진실과 현실에 눈을 떠야 한다”고 또다시 비판했다. 

이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행정안전부가 내놓은 ‘2020년 지역사랑상품권 현황 자료’를 인용해 이처럼 말했다.

그는 “지역화폐 효과는 굳이 연구까지 안 해도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다”면서 “뻔한 현실과 진실을 굳이 이상한 논리와 통계를 동원해 왜곡하는 것은 다른 목적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실에 입각한 정책이 제대로 만들어지려면 곡학아세 없는 연구가의 양심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 지사가 인용한 자료는 행안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판매 현황 자료다. 해당 자료에선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13조3000억원어치가 판매됐고, 이 중 실제 소비에 쓰여 최종 환전된 비율이 99.8%에 이르는 것으로 나와있다. 

행안부는 이 자료에서 지역화폐 판매액 대부분이 지역 내 소비에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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