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 11개 매장 6월까지 임대료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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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영업손실로 타격을 입은 '오월드'내 입점업체를 위해 임대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지역의 중소상공인들과 고통분담의 차원에서 임대료 감면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7월 이후에는 코로나19 확산추세를 반영해 새로운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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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도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영업손실로 타격을 입은 '오월드'내 입점업체를 위해 임대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오월드는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상반기 중 식당과 기념품매장 등 11개 매장을 대상으로 6개월분 임대료의 50%에 해당하는 4억8400만원을 감면할 방침이다.
앞서 오월드는 지난해 코로나19가 본격화돼 영업손실이 발생한 3월부터 임대료를 감면을 적용해 10개 매장의 연간임대료 19억원 중 약65%에 해당하는 12억2600만원을 감면해 준 바 있다.
이로써 지난해와 올 상반기에 대전도시공사가 오월드 입점업체에게 감면했거나 감면예정인 임대료는 모두 17억1000만원에 달한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지역의 중소상공인들과 고통분담의 차원에서 임대료 감면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7월 이후에는 코로나19 확산추세를 반영해 새로운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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