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 끼치는 BTJ열방센터.. "미검사자 1300여명"(종합)

박혜원 기자 2021. 1. 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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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유발한 경북 상주시 소재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아직 1000명을 훌쩍 넘는 검사대상자가 진단검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불응자 아직도 절반 가량 "조속히 검사받아달라"━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4일 오후 진행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6시까지 확인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총 713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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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BTJ열방센터 건물. 해당 센터를 방문한 이들 중 아직 133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사진=뉴스1
전국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유발한 경북 상주시 소재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아직 1000명을 훌쩍 넘는 검사대상자가 진단검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불응자 아직도 절반 가량… "조속히 검사받아달라"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4일 오후 진행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6시까지 확인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총 713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229명은 방문 추정치이며 나머지는 이들을 통해 9개 시·도로 전파된 추가전파자 484명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BTJ열방센터를 방문했던 3000여명 중 아직 44.3%에 달하는 1330명이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해당 센터 관련자 중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타인에게 전파를 시켜 진료를 받게 한 경우 해당 단체나 개인에게 구상금을 청구하겠다는 계획이다.

권 부본부장은 "온 국민이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희생을 치르는 엄중한 상황임을 유념해 힘든 노력이 헛되는 일이 없도록 조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BTJ열방센터 관련 검사대상자들에게 촉구했다.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2공장 연구실에서 연구원이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국내 개발 코로나 치료제, 임상 3상 승인 없이도 투여 고려 중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임상 3상 허가 승인을 받지 않더라도 고령층이나 고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투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역시 고려 중이다.

이날 브리핑에서 권 부본부장은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는 조건부 허가 승인 전이라도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고연령·고위험 환자에게 항체치료제를 투여하는 연구자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하고 대한감염학회와 협조해 총 35개 의료기관 75명의 연구자의 참여 아래 진행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셀트리온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임상 2상 결과에서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의 중증 이환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한 이상반응도 없는 만큼 안전성도 확보된 상태다.

렉키로나주는 현재 10여개 국가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임상 2상에서 확인된 렉키로나주의 안전성과 효능을 보다 광범위한 환자에게서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다. 우리 식약처도 렉키로나주에 대한 임상 3상 조건부 허가에 대해 검토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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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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