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교회 신도 2명, BTJ열방센터 방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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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감염된 수정구의 한 소규모 교회 신도 2명이 경북 상주 비티제이(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비티제이열방센터를 다녀와 방문자 명단에 올랐으며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 신도 5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는 한편,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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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감염된 수정구의 한 소규모 교회 신도 2명이 경북 상주 비티제이(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비티제이열방센터를 다녀와 방문자 명단에 올랐으며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교회 신도 1명이 지난 8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목사 부부와 다른 신도 13명도 9∼13일 잇따라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성남시 13명, 경기도 광주시 5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 신도 5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는 한편,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상주 비티제이열방센터’는 기독교 종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InterPC)이 운영하는 수련시설이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15일까지 방역당국의 눈을 피해 250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를 열고 12월에는 집합금지 안내문을 훼손해 상주시로부터 3차례 고발당한 바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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