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한파로 최전방 장병들 먹는물마저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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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극발 한파로 최전방 부대 장병들의 먹는 물마저 꽁꽁 얼어붙어 식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중동부전선 최전방의 경우 최근 체감온도가 영하 30~40도로 관측되는 등 역대급 한파가 이어지면서 식수 등 생활수가 고갈돼 장병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 사단의 경우 신병교육대가 최근 강한 한파로 계곡수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물이 유입되지 않아 식수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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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 샤워 금지, 제한 급수로 큰 불편
[화천=뉴시스]김유나 기자 = 최근 북극발 한파로 최전방 부대 장병들의 먹는 물마저 꽁꽁 얼어붙어 식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중동부전선 최전방의 경우 최근 체감온도가 영하 30~40도로 관측되는 등 역대급 한파가 이어지면서 식수 등 생활수가 고갈돼 장병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중·동부전선의 경계임무를 맡고 있는 A사단의 경우 독립주둔지 10여 곳 부대들은 지자체와 인근 부대 급수차를 지원받아 식수와 생활수를 공급받고 있다.
이는 최근 역대급 한파가 지속되면서 그동안 내렸던 눈과 계곡수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하류로 물이 유입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부대는 장병들의 샤워를 금지하는 등 제한 급수를 하고 있어 장병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모 사단의 경우 신병교육대가 최근 강한 한파로 계곡수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물이 유입되지 않아 식수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 부대는 대부분 계곡수나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부대로 매년 동절기마다 물 부족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일부 부대는 지자체 상수도를 이용하고 있으나 대부분 지역이 지형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국가 차원에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최근과 같은 한파가 지속될 경우 생활수는 물론 식수까지 끊길 우려가 제기돼 대책 마련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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