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아동인권팀 신설..아동학대 없는 도시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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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아동학대 피해예방 및 아동보호 업무에 공공중심의 아동인권보호를 위해 아동인권팀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를 지자체 의무사항으로 규정되면서 공공중심의 아동인권 보호책임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선제적으로 아동학대 피해처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서둘렀으며, 새해 1월1일부터 아동인권팀이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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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아동학대 피해예방 및 아동보호 업무에 공공중심의 아동인권보호를 위해 아동인권팀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를 지자체 의무사항으로 규정되면서 공공중심의 아동인권 보호책임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선제적으로 아동학대 피해처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서둘렀으며, 새해 1월1일부터 아동인권팀이 활동에 들어갔다.
순천시 아동인권팀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3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으로 구성됐다.
아동학대 피해가 발생할 경우 순천경찰서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현장조사, 응급보호,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지금까지 민간기관(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추진했던 아동학대 업무를 2022년 9월까지는 순천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두 기관이 함께 협업해 추진하며, 이후에는 순천시에서 전담해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알려지면서 온 국민에게 충격을 줬다"면서 "아동학대는 조기발견과 피해예방이 중요한 만큼 보호를 위한 공적책임을 다해서 아이들이 행복한 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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