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체육인에 코로나 보상금 천만 원"..이기흥 "현실성 제로 포퓰리즘"

조은지 입력 2021. 1. 14. 15:42 수정 2021. 1. 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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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5선 국회의원 출신 이종걸 후보가 코로나19로 피해 본 체육인에게 피해보상금 천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중구의 헬스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 체육기금 1조 원을 확보해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20세 이상 선수와 지도자, 체육 종사자 등 10만 명에게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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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5선 국회의원 출신 이종걸 후보가 코로나19로 피해 본 체육인에게 피해보상금 천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중구의 헬스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 체육기금 1조 원을 확보해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20세 이상 선수와 지도자, 체육 종사자 등 10만 명에게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위기극복을 위해 희생한 체육인에게 우리 사회가 실질적 보상에 착수해야 한다며, 올해 체육진흥공단과 문체부 체육예산 등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연임에 도전하는 이기흥 후보는, 취약가정에 주는 정부의 긴급 지원금이 최대 3백만 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현실성 없는 포퓰리즘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과도 협의해야 하는데, 구체적 재원조달 방안도 없이 무턱대고 천만 원 지급을 약속한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준상 후보도 체육계만 지원하면 형평성 시비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며 이종걸 후보는 '아니면 말고'식 공약으로 체육인들을 우롱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세 후보와 강신욱 후보가 출마한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8일 선거인단 2천1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됩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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