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순자산 '사상 최대'..주식·채권형 줄고 MMF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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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가치가 반영되면서 펀드 순자산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식형·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감소했으나, MMF(머니마켓펀드)와 실물형 사모펀드는 늘어났다.
다만, 주식형펀드는 주식 평가가치 상승으로 순자산이 1조9000억원 늘어난 9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년 말 대비 1조1000억원(1.0%) 감소한 11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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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가치가 반영되면서 펀드 순자산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식형·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감소했으나, MMF(머니마켓펀드)와 실물형 사모펀드는 늘어났다.
14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0년 국내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년 말 대비 58조6000억원(8.9%) 증가한 71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설정액은 691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조3000억원(6.5%) 늘었다.
전체 펀드 순자산 가운데 공모펀드는 274조7000억원(38.3%), 사모펀드는 442조7000억(61.7%)를 차지했다.
공모펀드는 주식·채권형펀드 수탁고는 감소했지만, 단기금융상품인 MMF의 수탁고가 늘면서 전년 대비 수탁고가 늘었다. 지난해 공모 MMF 순자산은 102조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사모펀드는 부동산·특별자산 펀드 자금유입 증가로 순자산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사모 부동산펀드는 12.6% 증가한 110억원, 특별자산펀드는 15.8% 늘어난 104억원을 기록했다.
펀드 유형별로는 주식형과 채권형에서는 각각 5조9000억원, 3조5000억원이 순유출됐다. 다만, 주식형펀드는 주식 평가가치 상승으로 순자산이 1조9000억원 늘어난 9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년 말 대비 1조1000억원(1.0%) 감소한 11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사모 합산 실물형 펀드(부동산·특별자산) 순자산은 26조5000억원(13.7%) 증가한 219조8000억원에 달했다. 특히 해외 부동산펀드 비중이 53.6%로 국내부동산 펀드 비중을 뛰어넘었다.
전체 MMF 순자산 규모도 20조7000억원(19.6%) 증가해 12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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