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세연 또 저격.."억지쓰지 말고 진실에 눈떠야"

변휘 기자 2021. 1. 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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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화폐 효과를 두고 논쟁을 벌였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을 다시 한 번 질타했다.

앞서 조세연은 지난해 9월 지역화폐가 손실과 비용을 초래하면서 역효과를 낸다고 분석했고, 이에 이 지사는 SNS를 통해 조세연을 "얼빠진 국책연구기관"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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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화폐 효과를 두고 논쟁을 벌였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을 다시 한 번 질타했다.

이 지사는 14일 SNS에 작년 지역사랑상품권 판매현황 관련 보도를 공유한 뒤 "억지 쓰지 말고 진실과 현실에 눈을 떠야 한다"고 적었다.

해당 보도는 행정안전부 발표를 인용해 작년 팔린 13조30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중 99.8%가 실제 소비에 쓰였으며 "판매 금액 대부분이 지역 내 소비에 쓰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지역화폐 효과는 굳이 연구까지 안 해도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다"며 "뻔한 현실과 진실을 굳이 이상한 논리와 통계를 동원해 왜곡하는 것은 다른 목적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진실에 입각한 제대로의 정책이 만들어지려면 곡학아세 없는 연구가의 양심이 필수"라며 조세연을 에둘러 비판했다.

앞서 조세연은 지난해 9월 지역화폐가 손실과 비용을 초래하면서 역효과를 낸다고 분석했고, 이에 이 지사는 SNS를 통해 조세연을 "얼빠진 국책연구기관"이라고 비난했다. 이후로도 조세연과 이 지사 측은 지역화폐의 효용성을 두고 여러 차례 설전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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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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