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단면역 확보될 때까지 의료자원 확충·고위험 시설 보호 집중"

진현권 기자 2021. 1. 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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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집단면역이 확보될 때까지 의료자원 확충과 고위험 시설 보호에 특별히 집중할 방침이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4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백신 접종으로 인한 집단 면역 효과를 한국사회는 2021년 하반기쯤 얻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21년 상반기 경기도는 백신접종 프로그램의 원활한 실행 준비와 더불어 의료자원 확충과 고위험 시설 보호에 특별히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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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상황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범위·강도 조절해갈 것"
더 나은 요양병원 감염병 요양전담병원 지정..추가 병원 확보 추진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4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백신 접종으로 인한 집단 면역 효과를 한국사회는 2021년 하반기쯤 얻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경기도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집단면역이 확보될 때까지 의료자원 확충과 고위험 시설 보호에 특별히 집중할 방침이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4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백신 접종으로 인한 집단 면역 효과를 한국사회는 2021년 하반기쯤 얻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단장은 “백신을 통해 집단면역이 확보될 때까지 방역 역량을 최대한 모아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방식을 기본으로 유행 상황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의 범위와 강도를 조절해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단계를 보다 부드럽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료자원을 더 많이 확충하고 더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요양병원, 요양시설, 복지시설 같은 고위험 공간을 좀 더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 상반기 경기도는 백신접종 프로그램의 원활한 실행 준비와 더불어 의료자원 확충과 고위험 시설 보호에 특별히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평택 더 나은 요양병원이 정부가 지정하는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정부가 감염병전담 요양병원을 수도권에서 6개 병원 지정했는데 이중 서울 3개소, 인천 2개소, 경기 1개소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지역에 전담 요양병원이 1개소만 지정됐지만 수도권 자치단체간 의료자원이 적절히 공유하고 있어서 치명적인 단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시 더나은 요양병원에 몇차례 갔다. 의료진을 면담하고, 공간을 살펴봤다. 잘 운영되도록 돕겠다"며 "이 병원 외에도 미리 사전에 협의해두면 필요할 때 바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 가능한 만큼 경기도립노인병원을 현재 섭외 중"이라고 덧붙였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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