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빈 "홍인영 이혼·심은진 만남 시기 겹치는 일 절대 없었다" [전문]

신영은 2021. 1. 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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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전승빈. 사진l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40)과 배우 전승빈(35)이 결혼을 알린 뒤 전승빈의 전 부인인 배우 홍인영(36)이 그 시기에 대해 저격하는 글을 남기며 구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승빈이 직접 입을 열었다.

전승빈은 14일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계속해서 풍선처럼 불거지는 의혹과 저의 대한 오해에 있어서 해명이 필요할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지난 일들이 불거져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는 동시에 누군가는 불편한 상황이 되고 또한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게 모두에게 좋은 일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여 지난 일들의 언급은 안한 채 좋은 일들만 전해드리려 했다. 현재 사회적으로 저의 일 말고도 중요한 사건들이 많고 많은 분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시기에 괜한 불편함 드릴까 걱정도 됐다"며 "하지만 의도치 않은 논란으로 사실이 아닌 의심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아 이를 바로잡아 더 이상 누구도 상처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확한 내용을 전달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승빈은 "우선 저는 2019년 12월 별거를 시작하여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됐다. 별거 중 서로 이혼을 결정하고 이혼에 대한 양측 협의기간과 코로나로 인한 법원 휴정으로 인하여 2020년 3월5일에 이혼에 대한 서류를 법원에 접수하였으며 2020년 4월에 최종적으로 법적 확정이 됐다. 이 부분은 2020년 3월5일 이혼 접수 시 법원에 제출한 서류와 이혼절차 진행을 위하여 변호사를 선임한계약서에도 날짜가 명시되어 있기에 명백한 사실로 더 이상 논란이 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별거 당시 저를 어릴 적에 키워주신 2020년 1월4일에 저의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에도 전 와이프는 장례식에 참석을 안했었기에 이미 그무렵부터 이혼을 준비하며 별거 생활을 해왔다는 부분 또한 논란에 여지는 없으리라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이혼 3개월 후 살림을 차렸다는 얘기가 있는데 지금 현재도 실질적으로 살림을 합치거나 신혼집을 꾸린 상황은 아니다. 심은진씨는 아직도 본가에 생활 중이며 저희 집과 본인 집을 왕래하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대부분의 데이트를 집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살림 합치거나 신혼살림을 꾸린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2018년 이혼했다는 기사는 분명 오보이며 저는 소속사를 통하여 2019년 12월부터 별거를 하며 이혼을 준비 중이었으며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되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마치 2018년 이혼했다는 기사가 제가 인터뷰한 것처럼 논란이 되어 더 이상의 추측성 기사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지 않도록 기사는 자제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전승빈은 "저희의 만남이 짧아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실 수 있는 상황인 점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분명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이혼과 심은진씨 와의 만남이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다"며 "이렇게 제가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림으로써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저의 새 출발이 그분에게는 서운할 수 있고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소식이었을 것이라 이해한다. 하지만 이제 그분도 모든 논란에서 벗어나 부디 행복하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지난 12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2021년 1월 12일부로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고 깜짝 혼인신고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5월 종영한 MBC 일일극 '나쁜 사랑'을 통해 만나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결혼에 골인했다.

심은진과 전승빈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전승빈의 전 부인 홍인영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모습을 캡처해 올렸다. 유아인의 명대사 '어이가 없네'로 유명한 그 장면이다.

홍인영의 지인은 "어이가 없다"고 댓글을 달았고,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고 답글을 달았다. 홍인영은 또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대. 아니 누가? 나잖아",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랜다. 2020년 ㅇㅎ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해야", "할많하않" 등의 글을 남겼다.

홍인영의 저격 글에 전승빈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전 아내 홍인영과의 이혼 시점과 배우 심은진과의 교제 시점이 겹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 "그건 절대 아니다"고 해명하며 "이혼 후 교제를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홍인영과 그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전승빈과 심은진의 연애 기간이 이혼 기간과 겹치는게 아니냐는 의혹을 계속해서 제기했다. 결국 전승빈이 직접 해명에 나서게 된 가운데, 과연 양측의 입장이 어떤 결론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전승빈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입장 발표>

안녕하세요! 스타휴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전승빈배우와 관련한 논란에 대하여 더 이상 추측성 보도와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인하여 상처를 받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본인의 입장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더 이상 추측성 보도와 무분별한 비방을 자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승빈입니다. 우선 앞서 전해드렸던 소식에 있어서 저의 마음과는 다르게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리고 불편 드려서 죄송합니다.

계속해서 풍선처럼 불거지는 의혹과 저의 대한 오해에 있어서 해명이 필요할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일들이 불거져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는 동시에 누군가는 불편한 상황이 되고 또한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게 모두에게 좋은 일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여 지난 일들의 언급은 안한 채 좋은 일들만 전해드리려 했습니다. 현재 사회적으로 저의 일 말고도 중요한 사건들이 많고 많은 분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시기에 괜한 불편함 드릴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의도치 않은 논란으로 사실이 아닌 의심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아 이를 바로잡아 더 이상 누구도 상처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확한 내용을 전달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2019년 12월 별거를 시작하여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되었습니다.

별거 중 서로 이혼을 결정하고 이혼에 대한 양측 협의기간과 코로나로 인한 법원 휴정으로 인하여 2020년 3월5일에 이혼에 대한 서류를 법원에 접수하였으며 2020년 4월에 최종적으로 법적 확정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2020년 3월5일 이혼 접수 시 법원에 제출한 서류와 이혼절차 진행을 위하여 변호사를 선임한계약서에도 날짜가 명시되어 있기에 명백한 사실로 더 이상 논란이 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별거당시 저를 어릴 적에 키워주신 2020년 1월4일에 저의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에도 전 와이프는 장례식에 참석을 안했었기에 이미 그무렵부터 이혼을 준비하며 별거 생활을 해왔다는 부분 또한 논란에 여지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이혼 3개월 후 살림을 차렸다는 얘기가 있는데 지금 현재도 실질적으로 살림을 합치거나 신혼집을 꾸린 상황은 아닙니다. 심은진씨는 아직도 본가에 생활 중이며 저희 집과 본인 집을 왕래하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대부분의 데이트를 집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 살림 합치거나 신혼살림을 꾸린 적은 없습니다.

2018년 이혼했다는 기사는 분명 오보이며 저는 소속사를 통하여 2019년 12월부터 별거를 하며 이혼을 준비 중이었으며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되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마치 2018년 이혼했다는 기사가 제가 인터뷰한 것처럼 논란이 되어 더 이상의 추측성 기사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지 않도록 기사는 자제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만남이 짧아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실 수 있는 상황인 점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분명히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건 이혼과 심은진씨 와의 만남이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림으로써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저의 새 출발이 그분에게는 서운할 수 있고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소식이었을 것이라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분도 모든 논란에서 벗어나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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