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21시즌 주장 홍정호 임명..부주장 이용·최영준

김호진 기자 2021. 1. 14.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현대 수비의 리더 홍정호가 2021시즌 주장으로 선임됐다.

전북은 14일 "홍정호에게 캡틴 자리를 맡기고 이용, 최영준을 부주장으로 선임해 올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탭, 팬 등의 가교 역할을 맡겼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영준-홍정호-이용 / 사진=전북 현대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전북 현대 수비의 리더 홍정호가 2021시즌 주장으로 선임됐다.

전북은 14일 "홍정호에게 캡틴 자리를 맡기고 이용, 최영준을 부주장으로 선임해 올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탭, 팬 등의 가교 역할을 맡겼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임대 신분으로 전북 유니폼을 입은 홍정호는 입단 첫 해부터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데 이어 지난해 완전 이적과 함께 K리그1 4연패를 달성하는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중앙 수비수로 K리그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홍정호는 선수단 사이에서 선·후배 가교 역할을 잘 해왔고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를 하는 선수로 평가 받아 왔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남해 전지훈련지에서 선수단 전체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올 시즌 전북의 캡틴으로 뽑혔다.

또 부주장으로 선임된 이용은 팀의 최고참으로 후배들을 잘 이끄는 선수로 코칭스탭과의 가교 역할을 기대하고 있고, 올 시즌 임대 생활을 끝마치고 복귀한 최영준은 팀의 중·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21시즌 주장을 맡게 된 홍정호는 "선수들의 지지를 받아 캡틴이 된 만큼 선·후배들이 그라운드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북 현대의 주장 완장의 무게를 잘 이겨내 올 시즌 K리그1 5연패와 ACL 우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주장 홍정호는 게임 때나 훈련 때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며 "선수들이 직접 선출한 만큼 전북 현대의 캡틴으로 잘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