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정읍시, 내장산단풍공원에 '대형눈사람'

김종효 2021. 1. 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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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내장산단풍공원 안에 대형 눈사람이 등장했다.

정읍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14일 내장 단풍생태공원 내에 '한겨울의 꼬마 눈사람'이란 이름의 대형 눈사람을 제작·설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고심 끝에 '사회적거리두기' 연장으로 실내시설을 피해 내장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대형 눈사람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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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높이 6m, 폭 4m..코로나19 희망·위로 담아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 내장산단풍공원 안에 대형 눈사람이 등장했다.

정읍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14일 내장 단풍생태공원 내에 '한겨울의 꼬마 눈사람'이란 이름의 대형 눈사람을 제작·설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따뜻하고 화목한 가정을 상징하는 의미로 제작된 대형눈사람은 아빠, 엄마, 아이 눈사람 등 3개로 구성됐다.

최근 정읍에는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고 '한겨울의 꼬마 눈사람'은 최대높이 6m, 폭 4m의 조형물로 이때 내린 눈을 이용해 제작됐다.

시에서는 주요도로와 시설물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눈을 이용한 관광기획에 고심했다.

고심 끝에 '사회적거리두기' 연장으로 실내시설을 피해 내장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대형 눈사람을 만들었다.

유진섭 시장은 "대형눈사람을 통한 소중한 추억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겨울의 꼬마 눈사람"은 이달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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