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단열재 공장 화재.. 직원 1명 숨진 채 발견

송동근 2021. 1. 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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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7시 40분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단열재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1명이 숨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초기 소재가 파악되지 않던 공장 직원 홍모(39·남)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하다가 이날 오후 2시쯤 건물 내부 계단에서 숨진 홍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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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의 한 단열재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7시 40분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단열재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1명이 숨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초기 소재가 파악되지 않던 공장 직원 홍모(39·남)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하다가 이날 오후 2시쯤 건물 내부 계단에서 숨진 홍씨를 발견했다.

불은 공장 건물 4동을 태우고 이날 오전 8시 55분쯤 큰 불길이 잡혔으나, 건물 붕괴 가능성이 크고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재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으면서 80여 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100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잔불을 정리 중이며,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파주=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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