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예고편→'놀뭐', '펜트하우스' 종영해도 종횡무진 활약 [스경X초점]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2021. 1. 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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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펜트하우스’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지난 5일 시즌1을 마친 후에도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펜트하우스’ 시즌1은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28.8%의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를 통틀어 독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에 이어지는 부속 프로그램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스페셜 방송 ‘펜트하우스 히든룸-숨겨진 이야기’는 시청률 9.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현재 방영 중인 미니시리즈가 tvN 토일극 ‘철인왕후’(12.8%), OCN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10.6%), KBS2 월화극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9.7%)을 제외하고는 5%대 이하의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펜트하우스 히든룸’은 스페셜 방송임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펜트하우스’ 주역인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박은석 등 9명이 출연해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김현수, 진지희, 김영대 등 ‘펜트 키즈’ 6명도 함께해 숨은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펜트하우스’ 시즌2의 티저 영상과 선공개 영상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는 펜트하우스를 차지한 ‘천서진’(김소연)이 분노하는 모습과 반전을 예고하며 돌아온 ‘오윤희’(유진)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무엇보다 시즌1에서 펜트하우스의 원래 주인 ‘심수련’(이지아)이 사망한 것으로 나왔던 만큼 이번 영상과 관련해 시청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안실로 보이는 곳에서 누군가의 손이 움직이는 장면이 공개돼 “해당 인물이 심수련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대체불가 악역 연기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소연의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출연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엔터계 거물 ‘카놀라 유’(유재석)가 신구 예능 인재 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김소연과 만났다. 김소연은 극중 ‘천서진’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해맑은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펼쳤다. 김소연과 ‘동석’(데프콘), ‘영길’(김종민)이 펼친 사자성어 퀴즈대결이 이날 최고의 1분(16.5%)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9일에는 김수민 SBS 아나운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펜트하우스2’ 특별 출연을 알리며 대본을 보고 대사 연습을 하는 영상을 공개해 온라인이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김 아나운서는 대사 연습 장면을 빨리 감기로 편집해 올렸지만 한 네티즌이 이를 다시 느린 배속으로 편집해 대사를 받아 적은 내용을 게재하며 논란이 됐다. 갑작스러운 스포일러에 새로운 시즌만을 기다리고 있는 애청자들이 분노를 표하고 나섰다. 이렇듯 ‘펜트하우스’ 관련된 콘텐츠가 모두 이목을 모으며 종영 공백 없는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펜트하우스’ 시즌2는 월화극에서 금토극으로 편성이 변경돼 다음달 19일 방송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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