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개안'에 그친 온라인 CES 참관 후기..시공간 뛰어넘었지만 현장 없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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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를 가보지 못 하고 온라인 개최 사실을 알려야 하는 선배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IT 출입 기자의 꽃은 해외 출장을 통해 개안(눈을 뜸)하는 것인데 말이죠. 시이에스 정말 재밌는데."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은 다른 기자가 참가했으니, 결과적으로 아이티 출입 기자로서 전 세계의 첨단 기술에 눈을 뜰 '개안'의 기회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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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뛰어넘어 첨단 기술 접했지만
'살아 있는 화질'은 직접 볼 수 없어
“CES를 가보지 못 하고 온라인 개최 사실을 알려야 하는 선배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IT 출입 기자의 꽃은 해외 출장을 통해 개안(눈을 뜸)하는 것인데 말이죠. 시이에스 정말 재밌는데…….”
위로인지 놀리는 건지 잠시 헷갈렸던 후배의 메시지를 받았을 때까지만 해도 감이 잘 오지 않았다. 매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가전 박람회인 ‘CES 2021’이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는 기사를 막 출고한 뒤 받은 메시지였다. 이게 그렇게까지 아쉬운 일인가? 경험해보지 않았으니 알기도 힘들었다.
지난해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3대 가전 전시회인 CES(미국 라스베이거스), MWC(스페인 바르셀로나), IFA(독일 베를린) 가운데 1월에 열린 ‘CES 2020’만 현장에서 열렸을 뿐, 2월 MWC는 취소되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9월 IFA는 흥행에 실패했다.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은 다른 기자가 참가했으니, 결과적으로 아이티 출입 기자로서 전 세계의 첨단 기술에 눈을 뜰 ‘개안’의 기회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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