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불공정 채용 논란 방과후교사 전환 면접 잠정 연기

박정헌 2021. 1. 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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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불공정 채용 논란에 휩싸인 방과후교사 자원봉사자 전담 인력 전환 면접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14일 도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과후교사 전담 인력 배치 문제에 더 폭넓은 의견을 우선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었다"며 "이 시점에서 더욱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9일로 예정된 방과후학교 전담 인력 면접시험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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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폭넓은 의견 수렴 후 적합한 채용 방법 찾겠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기자회견 [경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불공정 채용 논란에 휩싸인 방과후교사 자원봉사자 전담 인력 전환 면접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14일 도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과후교사 전담 인력 배치 문제에 더 폭넓은 의견을 우선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안정적 운영 및 교사의 수업 전념을 위해 방과후학교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학교 현장이 당면한 과제"라며 "오랜 논의와 검토를 거쳐 방과후학교 자원봉사자를 전담 인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정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었다"며 "이 시점에서 더욱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9일로 예정된 방과후학교 전담 인력 면접시험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애초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박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학교의 교육력 향상을 위해 내린 결정이 다른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경남교육의 노력에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자원봉사자 348명을 대상으로 면접 평가를 거쳐 주 40시간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 채용 공정성을 무너뜨려 다른 이들의 기회를 박탈한다며 철회를 요구해 논란이 됐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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