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핀셋지원..운수기사·예술인에 생활자금

조명휘 2021. 1. 14.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정부의 코로나19 3차 지원대책을 보완한 핀셋지원에 나선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와 3차 대유행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 등 재기의 발판을 지원하기 위해 11개 과제에 582억 3000만원을 투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이 14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4차 대저녕 소상공인 및 사각분야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정부의 코로나19 3차 지원대책을 보완한 핀셋지원에 나선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와 3차 대유행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 등 재기의 발판을 지원하기 위해 11개 과제에 582억 300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사각지대 핀셋지원'으로 운수종사자와 지역예술인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한다.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이 개인택시 종사자 100만원, 법인택시 종사자는 50만원으로 차등 지원됨에 따라, 시는 다음달 중으로 운수종사자간 형평성을 고려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는 50만원,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는 100만원을 각각 생활안정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2월 중으로 코로나19로 예술 활동이 어려운 지역예술인 2341명에 대해 기초창작활동비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고, 집합이 제한된 민간 공연장에 대해서도 피해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하기로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긴급유동성 공급과 상환유예(200억원), 자영업 근로자 신규고용시 인건비지원(9억5000만원), 공유재산 대부료 경감(30억),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3억원) 등도 추진된다.

이밖에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목표액인 1조 3000억원 가운데 62%인 8000억원을 상반기중 조기 발행하고, 온통세일도 상·하반기 2차례 개최해 15%의 캐시백을 지급하기로 했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소상공인의 재기와 경기회복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