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기대감..서울 아파트값 또 0.0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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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 주에도 전국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은 1월 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둘째 주 0.09% 이래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지난주와 같은 상승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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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25% 올라
[더팩트|윤정원 기자] 1월 둘째 주에도 전국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 아파트값 상승 폭은 지난해 말 규제지역 확대 이후 줄어들고 있지만, 서울 등 수도권의 '똘똘한 한 채' 매수 수요는 여전한 분위기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은 1월 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이번 주 0.07% 오르며 전주(0.06%)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지난해 7월 둘째 주 0.09% 이래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재건축 기대감 속에 강남 11개구 전체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8% 올랐다. 강남 4구 중 송파구(0.14%)는 잠실동 정비사업 추진 단지와 오금동 등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10%)는 반포동 재건축 위주로 오름세다. 강남구(0.10%)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압구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10%)는 고덕동과 암사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강북 14개구도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마포구(0.10%)가 공덕·도화·아현동 위주로 올랐다. 동대문구(0.09%)는 전농·답십리동 뉴타운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용산구(0.08%)는 이촌·문배동 일대의 아파트 가격이 뛰었다.
수도권은 이번주 0.26% 올랐다. 지난주와 같은 상승 폭이다. 인천은 전주 0.27%에서 이번주 0.36%로 더 올랐다. 경기도는 0.37%에서 0.36%로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양주(1.35%)와 의정부(0.51%)는 교통 호재가 있는 역세권 위주로 집값이 상승했다. 고양(0.88%)은 덕양구(1.06%)와 일산 서구(0.78%), 일산 동구(0.71%)를 중심으로 뛰었다.
지방의 경우 0.28%에서 0.25%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5대 광역시도 0.37%에서 0.32%로, 8개도 지역 역시 0.20%에서 0.18%로 오름폭이 줄었다. 세종은 전주와 같은 0.24%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도별로 보면 △울산(0.38%) △경기(0.36%) △인천(0.36%) △대전(0.36%) △부산(0.35%) △대구(0.33%) △강원(0.30%) △경북(0.28%) △세종(0.24%) △충남(0.23%) △제주(0.21%) 등 순으로 올랐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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