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엄마가 버스비 내준 학생, 3개월만 우연히 만나 감사인사"[SNS★컷]

김노을 2021. 1. 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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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모친과 한 학생의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황보라는 1월 14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3개월 전 울 엄마가 버스비가 없는 학생을 버스비를 내주었는데 너무 우연히 만났다고 한다. 편지를 써서 만나기만을 기다려 선물주려고 들고 다니셨다고. 오늘 우연히 만나 너무 반갑게 인사하며 3개월 전 버스비 내주신 분 맞죠? 하며 주시길래 절대 안 받겠다고 거부했더니 편지도 써있다며 주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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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황보라가 모친과 한 학생의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황보라는 1월 14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3개월 전 울 엄마가 버스비가 없는 학생을 버스비를 내주었는데 너무 우연히 만났다고 한다. 편지를 써서 만나기만을 기다려 선물주려고 들고 다니셨다고. 오늘 우연히 만나 너무 반갑게 인사하며 3개월 전 버스비 내주신 분 맞죠? 하며 주시길래 절대 안 받겠다고 거부했더니 편지도 써있다며 주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감동적일 수가 너무나 따뜻한 세상 엄마와 그 학생에게 너무나 배웁니다. 사랑합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 기프티 카드가 담겼다. 특히 여기에는 '버스비 내주신 천사님.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버스비 내주셔서 정말 너무 너무 감사했어요. 너무 감사해서 눈물날 뻔 했어요 사실. 얼마 안 되지만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라고 적혀 훈훈함을 안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머님이 정말 훌륭하시다" "근래 안 좋은 소식이 많았는데 덕분에 마음 따뜻해진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 도둑잠'에 출연했다. (사진=황보라 SNS)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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