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김종국은 폭풍 흡입러·서장훈은 예민 끝판왕"

'볼빨간 신선놀음' 온라인 제작발표회

[서울=뉴시스]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공개된 MBC TV 새 예능물 '볼빨간 신선놀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장훈, 성시경, 김종국, 하하와 문건이, 여운혁 PD (사진 = MBC) 2021.1.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가수 성시경이 김종국에 대해 "(신이) 멋진 몸과 건강을 주고 혀를 가져갔다"며 '쉬운 입맛'임을 알렸다.

성시경, 김종국, 서장훈, 하하는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공개된 MBC TV 새 예능물 '볼빨간 신선놀음'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쉬운 입맛'으로 김종국을 꼽았다. 김종국 역시 "똥만 아니면 다 먹는다"며 "아무거나 다 잘 먹는 폭풍 흡입러"라고 소개했다.

가장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으로는 만장일치로 서장훈이 뽑혔다.

서장훈은 "이것저것 아무거나 먹고 키가 큰 줄 알았더니 입맛도 위생도 까다로운 예민함의 끝판왕"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너무 쉽게 금도끼를 남발하면 프로그램 신뢰도가 떨어진다"며 "좋게좋게 할 수도 있지만 책임감을 갖고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볼빨간 신선놀음'은 어떤 누가 요리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서장훈, 성시경, 김종국, 하하 4명 신선들의 미각으로만 평가하는 신개념 블라인드 요리쇼다. 15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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