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수돗물 막는다'..고창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착수

박제철 기자 2021. 1. 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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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상수도의 유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창군은 2018년 1월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위·수탁 협약을 체결, 415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상수관로 48㎞ 정비, 상수관망 전산화, 블록시스템 27개소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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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와 2022년까지 상수관로 48km 정비
전북 고창군 상수도 현대화 사업. © News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상수도의 유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창군은 2018년 1월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위·수탁 협약을 체결, 415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상수관로 48㎞ 정비, 상수관망 전산화, 블록시스템 27개소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공급된 수돗물의 총수량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로, 유수율이 높을수록 누수된 수돗물의 감소를 의미하며 경영의 효율성이 높다.

지난해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해서 2022년까지 전구간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대상지의 유수율을 61.4%에서 8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노후 수도관을 정비해 녹물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수돗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준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관망 정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 교통 혼잡 등 각종 생활 불편이 예상된다”며 “사업의 효과와 군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공사인 만큼 군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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