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철', 염혜란의 진가를 만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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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혜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가 개봉한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염혜란에게 배우상을 안긴 영화 '빛과 철'이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했다.
'빛과 철'은 신예 배종대 감독의 작품으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2020),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2020), 제24회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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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염혜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가 개봉한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염혜란에게 배우상을 안긴 영화 '빛과 철'이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했다.
'빛과 철'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 작품으로 첫 영화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염혜란은 사고 후 의식불명이 된 남편과 남은 딸을 위해 고단한 삶을 살지만, 그 속에 말 못 할 사정을 품은 '영남' 역을 맡았다.
영화 '이웃사촌', '새해전야'와 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경이로운 소문'을 오가며 보여준 끝없는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동물적 감각과 오랜 연기 내공으로 완성된 열연이라는 후문이다.
독립영화계의 주목받는 배우인 김시은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자신을 고통 속에 살게 한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는 '희주' 역을 맡아 대선배 염혜란의 카리스마를 받아치는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벌새'의 '은희'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사로잡은 10대 배우 박지후가 '영남'의 딸이자 모두가 침묵하고 있는 아버지의 교통사고에 대한 비밀을 품고 있는 '은영' 역을 맡았다. 한층 성장한 연기력과 깊어진 감각적 표현으로 미스터리한 매력의 '은영'을 완성, 높아진 기대치에 부응하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빛과 철'은 신예 배종대 감독의 작품으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2020),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2020), 제24회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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