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발언' 앞두고 코스피, 3140선 보합권 등락..옵션만기일 주시

박응진 기자 2021. 1. 14. 1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일 코스피 지수가 3140선에서 보합권 등락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등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7.08%), 현대차(-2.90%), SK하이닉스(-1.50%) 등은 떨어지고 NAVER(0.96%), LG화학(0.90%) 등은 오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 등 앞두고 관망 분위기
© News1 DB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14일 코스피 지수가 3140선에서 보합권 등락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등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코스닥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13일) 종가와 비교해 4.06포인트(p)(0.13%) 내린 3144.23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485억원, 32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654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7.08%), 현대차(-2.90%), SK하이닉스(-1.50%) 등은 떨어지고 NAVER(0.96%), LG화학(0.90%)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11%), 종이·목재(-1.73%), 운수장비(-1.06%) 등은 하락하고 비금속광물(2.36%), 유통업(2.08%), 음식료업(1.98%)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09p(0.32%) 내린 976.04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83억원, 2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1832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제약(-8.97%), 셀트리온헬스케어(-8.36%), CJ ENM(-3.68%) 등은 내리고 에코프로비엠(4.47%), 씨젠(1.69%), 에이치엘비(0.11%) 등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5.75%), 방송서비스(-2.48%), 통신방송서비스(-2.01%) 등은 떨어지고 종이·목재(2.29%), 일반전기전자(1.87%), 음식료·담배(1.51%) 등은 오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마르쿠스 브루너마이어 프린스턴대 교수와 웹 세미나를 갖는다. 평균물가목표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發) 경제위기, 인플레이션 가능성 등에 대해 토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 발표도 예정돼 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도 영향을 주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옵션만기일을 맞아 금융투자의 수급에 주목하며 변화하고 있다"며 "금융투자는 한때 1600억원 넘는 순매도를 보였으나,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확대에 따른 베이시스 개선으로 매도세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