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TAB, SK이노가 제기한 LG배터리 특허무효심판 기각

박영민 기자 2021. 1. 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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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제기한 전기차배터리 특허 무효심판이 기각됐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 특허심판원(PTAB)은 지난 12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한 특허 무효심판(IPR) 8건에 대한 조사 개시를 거절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의 SRS·양극재 특허의 유효성에 대해 무효심판을 대거 청구했지만, PTAB가 이같이 결정하면서 조사개시결정에 대한 항소도 불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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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건 모두 각하..LG가 제기한 건은 현재 진행 중

(지디넷코리아=박영민 기자)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제기한 전기차배터리 특허 무효심판이 기각됐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 특허심판원(PTAB)은 지난 12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한 특허 무효심판(IPR) 8건에 대한 조사 개시를 거절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의 SRS·양극재 특허의 유효성에 대해 무효심판을 대거 청구했지만, PTAB가 이같이 결정하면서 조사개시결정에 대한 항소도 불가능하게 됐다.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셀. 사진=LG화학 홈페이지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PTAB에 제기한 배터리 모듈 관련 IPR 1건은 지난해 9월 30일 조사 개시가 결정돼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에 대한 최종결정은 올해 하반기에 나온다.

한편, 특허소송과 별개로 진행되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 최종 판결은 다음달 10일(현지시간)로 예정돼있다.

박영민 기자(py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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