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 확진자 기도원 관련 1명 등 6명 발생

강민한 2021. 1. 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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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전날 2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신규 확진자가 6명에 그치면서 확진자가 크게 줄었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진주 상봉동 국제기도원 관련 1명, 기타 접촉자 3명, 조사중 2명 등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진주경상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50대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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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2명에서 6명으로 대폭 감소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코로나19대응 브리핑에서 진주 국제기도원과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에 대해 빠른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은 전날 2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신규 확진자가 6명에 그치면서 확진자가 크게 줄었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진주 상봉동 국제기도원 관련 1명, 기타 접촉자 3명, 조사중 2명 등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진주경상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50대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남은 사망자가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며, 4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2명, 진주 2명, 김해 1명, 함안 1명 등이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1명의 추가 확진자는 기도원 방문 이력은 없으며, 기도원 방문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어났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해당 기도원 방문자와 기도원 신학생명부 등을 추가해 경남 거주 115명과 타시·도 거주 91명을 포함해 206명에 대해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도원 방문자 108명이 검사를 통해 양성 73명(도내 56명, 타시·도 17명), 음성 29명, 6명은 검사를 진행중이다. 19명은 검사를 앞두고 있으며, 나머지 79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연락이 되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대상자에 대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소재지 파악과 함께 진단검사 이행을 신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해 확진자 1명은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이다.

함안 확진자 1명과 진주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판정 받았다. 창원 확진자 1명과 진주 확진자 1명은 본인이 원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 경남은 열방센터 관련 방문자가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상주시에서 추가로 25명이 통보돼 경남도내 관리 인원은 178명이다. 178명 중 108명이 검사 했고, 12명은 검사예정이며, 미 방문 확인인원 18명을 제외한 나머지 40명은 검사를 받지 않았다.

도 방역 당국은 열방센터 관련 미검자 역시 경찰청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소재지 파악과 함께 진단검사 이행을 계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87명이고, 퇴원 1369명, 사망 6명,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62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진주 국제기도원과 상주 열방센터를 방문한 도민은 빨리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하고, 오는 18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고 확진돼 지역사회 감염을 초래할 경우 피해에 대한 구상 청구 등 모든 법적, 행정적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신속하고 차질 없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운영한다. 예방접종 추진단은 접종에 필요한 계획수립과 백신수급, 대상자관리, 접종기관 운영, 접종 후 이상반응을 관리하는 5개의 실무팀으로 구성,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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