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코로나 최전선' 軍에 병물 1만병 지원

박영민 기자 2021. 1. 14.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정부 노력에 동참키 위해 14일 국군의무사령부에 성남정수장에서 생산한 400㎖ 식수용 병물 1만 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지자체·의료기관에 병물 90만여 병을 지원하는 등 재난 지역에 비상용 식수를 제공해왔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부응키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라벨 제거 식수용 병물'을 생산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진과 고령층 중증환자 대상으로 연말까지 매월 지원

(지디넷코리아=박영민 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정부 노력에 동참키 위해 14일 국군의무사령부에 성남정수장에서 생산한 400㎖ 식수용 병물 1만 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에 전달된 병물은 코로나에 맞서 총력 대응 중인 군 의료진과 고령층 중증환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병물을 매월 지원할 계획이다. 국군의무사령부는 매월 공사로부터 받은 의료 지원용 병물을 사령부 예하 군 병원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공사는 가뭄·홍수·감염병 등 재난재해 상황 시 긴급 지원을 목적으로 성남정수장·청주정수장·밀양정수장 등 세 곳에서 식수용 병물을 생산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군 의료진에 병물을 지원했다. 사진=수자원공사

지난 2019년엔 인천시에 붉은 수돗물 발생에 따라 병물 38만 병을 지원했다. 지난해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지자체·의료기관에 병물 90만여 병을 지원하는 등 재난 지역에 비상용 식수를 제공해왔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부응키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라벨 제거 식수용 병물'을 생산 중이다. 이를 통해 재활용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포장재 폐기물 발생을 저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봉록 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 의료진들의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식수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pym@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