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차, 왜 막아"..조수석 타고 있던 입주민, 경비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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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 경비원들이 30대 주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40분께 김포시 장기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 A(35)씨가 경비원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해당 아파트 경비원 B(60)씨는 입주민 B씨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이어 말리던 경비원 C(58)씨도 폭행을 당해 얼굴 코뼈가 함몰되는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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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 경비원들이 30대 주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40분께 김포시 장기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 A(35)씨가 경비원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해당 아파트 경비원 B(60)씨는 입주민 B씨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이어 말리던 경비원 C(58)씨도 폭행을 당해 얼굴 코뼈가 함몰되는 중상을 입었다.
B씨와 C씨는 경찰에서 "A씨가 미등록 차량을 막아서자 '친구 차량인데 왜 출입을 막냐'면서 폭행을 가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A씨는 친구 차량의 조수석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폭행으로 다친 경비원들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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