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효과' 본 AC밀란, 35살 만주키치 영입 추진.."개인 합의만 남았다"

신동훈 기자 2021. 1. 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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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 효과를 본 AC밀란이 다시 한번 베테랑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7월 알두하일과 계약 해지 후 FA가 된 만주키치는 AC밀란 입단을 통해 2년 만에 세리에A 복귀를 추진 중이다.

 즐라탄 효과를 톡톡히 본 AC밀란에 만주키치가 영입된다면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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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 효과를 본 AC밀란이 다시 한번 베테랑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에 있다. 

AC밀란은 10년 만에 스쿠테토(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그동안 기나긴 암흑기를 보낸 AC밀란은 지난 시즌 즐라탄이 영입되면서 환골탈태에 성공했다. 즐라탄은 40세가 다된 나이지만 여전한 기량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공식전 32경기서 21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보였다.

즐라탄의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AC밀란은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현재 AC밀란은 12승 4무 1패로 승점 40점을 거둬 1위에 올라있다. 즐라탄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꾸준히 승점을 쌓은 것이 큰 힘이 됐다. 즐라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세리에A 17라운드 토리노전에서 후반 40분 교체 출전해 모습을 드러냈다.

AC밀란은 즐라탄 복귀에 더해 공격수 영입으로 보강을 꿈꾸고 있다. 주인공은 마리오 만주키치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14일 "AC밀란이 만주키치와 개인 합의만 남겨놓고 있다. 이미 에이전트와는 이야기를 끝낸 상태다. 만주키치는 알두하일을 떠난 뒤 자유계약신분(FA)이었다. 경험이 많은 공격수는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만주키치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다. 조국 크로아티아 리그서 활약한 만주키치는 2010년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 12골을 넣은 만주키치는 바이에른 뮌헨에 영입됐다. 뮌헨서 88경기 48골을 터뜨렸고 2012-13시즌 트레블(리그+컵+챔피언스리그)에 일조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오자 만주키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다. 아틀레티코서 1시즌만 뛰고 2015년 이탈리아 무대에 발을 들였다. 유벤투스였다. 만주키치는 유벤투스에서 다양하게 활용됐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는 물론이고 발 밑까지 좋았기 때문이다. 당시 감독이던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만주키치에게 무한한 신임을 보냈다.

알레그리 감독과 다르게 새롭게 유벤투스에 온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만주키치를 전력외로 구분했다. 챔피언스리그 명단까지 제외됐다. 이에 만주키치는 카타르 알두하일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올해 7월 알두하일과 계약 해지 후 FA가 된 만주키치는 AC밀란 입단을 통해 2년 만에 세리에A 복귀를 추진 중이다. 즐라탄 효과를 톡톡히 본 AC밀란에 만주키치가 영입된다면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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