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미단, 美 방문 연기.. 송영길 "2~3월 중 다시 추진"

이정현 2021. 1. 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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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14일 다음 주로 예정했던 미국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밥 메넨데스 차기 상원 외교위원장,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 외교·안보 관련 미 의회 주요 인사들과 의원외교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상황으로 인해 1월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양원 외교위원장과의 화상회담을 2월 초 실시하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방미 일정을 2~3월 중으로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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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비상사태 및 코로나19 확산 등 이유
2월 초 양원 외교위원장 화상회담 실시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14일 다음 주로 예정했던 미국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 방미일정은 2~3월 중으로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사진=송영길 의원실)
송 위원장은 이날 “밥 메넨데스 차기 상원 외교위원장,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 외교·안보 관련 미 의회 주요 인사들과 의원외교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상황으로 인해 1월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양원 외교위원장과의 화상회담을 2월 초 실시하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방미 일정을 2~3월 중으로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애초 국회 외통위 차원으로 방미단을 구성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발맞춰 오는 19일부터 24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워싱턴DC 의사당 점거사태 이후 트럼프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이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을 전후해 대규모 무장 행진을 예고해 비상사태가 선포된데다 연방의회 의원 60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고 보도된 바 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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