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반사이익' 중국 작년 5천억달러 기록적 무역흑자

김종윤 기자 입력 2021. 1. 14. 14:33 수정 2021. 1.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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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각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국제 무역도 위축됐지만 중국은 거꾸로 '코로나 특수'를 누려 기록적인 무역 흑자를 냈습니다.

14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수출은 2조5천906억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3.6% 증가했고, 작년 중국의 수입은 2조556억1천만 달러로 2019년보다 1.1% 감소했습니다.

중국의 2020년 수출입 총액은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전년보다 1.5% 증가했습니다.

리쿠이원 해관총서 대변인은 "우리나라가 올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화물 무역이 순증한 주요국"이라며 "세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고, "세계무역기구(WTO) 통계를 인용해 작년 1∼10월 중국 수출입이 세계 전체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8%로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작년 5천350억3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해 2015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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