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아동학대 보호 강화 '아동보호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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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최근 온 국민을 충격에 빠지게 한 '정인이' 사건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아동 보호를 강화한다.
유진섭 시장은 "아동보호팀 신설은 마땅히 보호를 받아야 할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적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방지 등 아동의 권익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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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최근 온 국민을 충격에 빠지게 한 ‘정인이’ 사건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아동 보호를 강화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아동학대조사와 아동보호서비스를 통합 수행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요원, 아동보호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등 4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았던 아동학대조사, 피해아동보호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피해아동이 추후 가정에 복귀한 후에도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점검 및 사례관리 등 아동보호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시 아동인구(만18세이하)는 1만5000여명이고, 최근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매년 15%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아동학대 긴급전화(063-536-1391)를 설치 24시간 운영하고,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드림스타트센터, 보건소, 아동복지시설, 읍·면·동 주민센터, 학교 등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아동보호팀 신설은 마땅히 보호를 받아야 할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적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방지 등 아동의 권익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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