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국제기도원 확진 63명↑..경남 6번째 사망자 발생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1.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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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14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4개 시군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7일 확진된 경남 738번인 50대 환자가 이날 오전 진주경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창원·진주 각 2명, 김해·함안 각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자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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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주 각 2명, 김해·함안 각 1명 등 경남 6명 추가 확진
밀양 50대 한 달 치료 끝에 사망
진주 국제기도원 2명 추가 확진 63명 집계, 방문자 79명 검사 안 받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청 제공
경남은 14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4개 시군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7일 확진된 경남 738번인 50대 환자가 이날 오전 진주경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이로써 코로나19 관련 도내 사망자는 지난해 11월 21일 처음 발생한 이후 6명으로 늘었다. 도는 "향후 장례와 관련된 절차에 있어서 유가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창원·진주 각 2명, 김해·함안 각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자다. 확진 날짜로 보면 전날 밤 1명, 이날 오전까지 5명이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됐다. 창원 50대 남성(1663번)이 기도원 방문자로 확진된 1569번과 식사하면서 감염됐다.

경남 1610번이 부산 2159번의 접촉자로 분류됐지만, 역학 조사에서 부산 2159번이 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로써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었다.

박종민 기자
도는 집단 연쇄감염을 막고자 대상자의 폭을 넓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기도원 방문자와 신학생 명부 등을 추가로 조사해 경남 115명과 다른 시도 등 91명을 찾아냈다.

도는 이들 206명에 대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중 기도원 방문자 108명이 검사를 받아 경남 56명, 다른 시도 17명 등 73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79명은 검사를 받지 않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창원 40대 여성(1660번)과 진주 40대 남성(1665번)은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안 50대 남성(1661번)은 가족 확진자로부터 감염됐다. 진주 40대 남성(1664번)은 1646번의 지인이다.

부산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도 60대 남성(1662번) 1명이 추가돼 20명으로 늘었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국제기도원과 열방센터 방문자 중 검사 거부나 연락 불통 대상자는 경찰과 협조해 소재지 파악과 진단 검사 이행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행정명령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검사받지 않고 확진되면 고발은 물론 구상 청구 등 모든 법적, 행정적 불이익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은 지난달 2일부터 전날까지 42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졌다. 이달 들어 1일 37명, 2일 12명, 3일 33명, 4일 21명, 5일 25명, 6일 17명, 7일 22명, 8일 24명, 9일 19명, 10일 13명, 11일 46명, 12일 42명, 13일 16명, 14일 오전까지 5명이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333명(지역 322명·해외 11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62명(입원 287명·퇴원 1369명·사망 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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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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